처음엔 너무 좋았는데, 쓰면서 점 걸리는 게 있어요. 1. 아이폰 충전 시에 고주파음? 같은 게 나요. 침대 옆 협탁에 놓고 사용 중인데 잠들기 전에 삐~ 하는 소리 들려요. 아주 신경 쓰여요. 2. 에어팟 충전 단자가 이제는 더이상 못쓸 정도가 됐다고 봐요. 올려두면 잠깐 충전되는 듯 하다가 안 되는 건지 다시 처음 충전기 올려궜을 때처럼 에어팟 케이스에 주황색 불이 들어왔다가 꺼지면서 3 in 1 충전기에 흰색 불이 들어왔다가 또 흰색 불이 꺼집니다. 그러면 또 에어팟 주황색 불이 들어오면서 충전기 흰색 불이 들어오고요. 이게 단 몇 초 간격으로 계속 일어나요. 에어팟 케이스는 뜨끈해지는데 정작 충전은 잘 안 되어 있습니다. 열뻗쳐서 에어팟은 그냥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벨킨무선 충전기로 써요 이제. 위에서 같은 이유로 계속 불 들어왔다 꺼지는 게 밤에 잘 때 엄청 신경 쓰이더라고요. 벨킨 충전기에서는 너무 충전 너무 잘되네요. 돈 더 주고 벨킨 거 살 걸 그랬나 좀 크게 후회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