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가벼운 2만짜리 보조배터리를 알아보다가 2월에 유튜브에서 보조배터리 추천을 보고 아트뮤를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bp210을 구매하였고, 지금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초고속 충전은 안되지만(어떤 리뷰에서는 초고속 충전이 잘 된다고 하신 분이 계시던데, 25와트 이상이 초고속 충전이라고 불리며 이 보조배터리는 18와트까지 됩니다)
18와트 충전만으로도 태블릿 스마트폰 (어지간히 과부하 걸리는 동작을 하지 않는 이상) 사용하면서 충전이 될만큼 빠릅니다.
노트북을 충전하기 위한 특별한 용도가 아니라면 이걸로 스마트폰(갤럭시 s20+) 태블릿(갤탭s7 사용중)쯤은 문제없습니다.
그런데 사용하다보니 다른 2만급 보조배터리보다 유난히 용량이 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배터리 용량이 1만mah니 2만mah니 하지만 mah는 배터리의 에너지 양을 나타내는 단위는 아니죠.
그것에 볼트를 곱해야 실제 배터리 에너지량(와트시 Wh)이 나오는(mah*V=Wh), 다시말해 같은 에너지량이라도 볼트를 악의적으로 낮추면 뻥튀기가 가능한 것이 mah 단위니까요.
왜 그걸 용량이라고 부를까요. 아무튼 제가 가지고 있는 bp210의 에너지량을 보니 72Wh였습니다.
작년에 출시된 2만짜리 모 기업의 보조배터리는, 초고속 충전(25W)을 지원하긴 하지만, 현재 이것보다 약 세배정도(2만원vs6만원) 비싸면서도 66wh.
같은 2만짜리지만 실제 양은 무려 10퍼센트 차이가 났습니다.
오히려 더 작고 가벼운 아트뮤 배터리가 실제 용량은 더 크고 가격은 3분의 1이었던 것이죠.
보조배터리에서 중요한 건 배터리량 그리고 다음으로 크기와 무게 아니겠습니까. 충전속도는 굳이 초고속이 아니라고 큰일나지는 않고요.
제가 아트뮤 보조배터리를 칭송하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노트북 충전용으로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그 용도로는 좀 비싼 돈 주고 고출력을 사는 게 좋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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